야생 고들빼기처럼 식감이 좋은 건 아니지만 깨끗하긴 합니다. 꼼꼼하게 다듬어서 김치 담궜습니다. 사흘 삯혔더니 노랗게 잘 삯았네요. 쓴맛을 좋아해서 많이 빼고싶진 않았지만 사흘 삯혔더니 쓴물이 많이 빠졌더라고요. 날씨가 추울때는 소금물에 일주일씩 삯혔지만 저녁때마다 슴슴한 소금물 날마다 바꿔줬더니 깨끗하게 삯아서 고들빼기 김치 담궜습니다. 약간의 쌉싸레한 맛만 남아있어요. 새콤하게 익혀서 먹을 생각입니다. 깨끗한 거 같아도 고들빼기 손질은 모래가 안나올 때까지 꼼꼼하게 씻어야해서 김치 담그는 일이 쉽지는 않은 듯.. 사먹어 보니 모래가 씹혀서 직접 담궜습니다. 야생이 아니어서 맛은 덜하지만 잘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