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를 여는 순간 좀더 일찍 어린잎을 받아보았으면 좋았겠다 했습니다. 원래도 방풍나물이 보드라운 잎은 아닌데, 많이 커서 왔더라고요. 데치는 시간이 좀 길어야되겠더이다. 신선도는 최고이니 말해 뭐하겠어요. 약성이 있는 봄나물이니 형편 주어진대로 최선을 다해 활용을 해보기로합니다. 나물거리는 살짝 데쳐서는 안되겠어서 시간을 좀더 두었다가 줄기를 깨물어보고 건져냅니다. 줄기가 이미 센것들이 많아 그대로는 안될거같더라고요. 총량에서 1/3은 씻어서 살짝 무쳐 꼬리찜 위에 얹어 한소큼 더 쪄냈습니다. 제대로된 꼬리찜에서 건져 먹는 방풍잎은 별미였습니다. 이튿날 아이들 집에선 전으로 부쳐서 꼬맹이까지 몸보신을 시켰지요. 나머지는 일부 라면 끓일때도 몇잎 넣어 먹었습니다. 몸에 좋은 나물이니 두루 활용해서 버리는 거없이 잘 먹어야겠지요. 양이 넉넉해서 며칠은 잘 먹게될듯해요. 봄나물을 주문해 먹으면서 몸이 건강해진 기분이고, 이런 생각은 그냥 기분만은 아닐 테지요? 건강한 식재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