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진천 블루베리 (18mm) 1kg(500g*2팩)
저는 지난 몇달간 여러번에 걸쳐 팔도감을 통하여 블루베리를 배송받아 먹어왔습니다. 대부분 만족했었는데, 이번에 정말 실망이 컸습니다.
이번에는 500kg짜리 4상자를 주문했어요. 오늘 40분쯤전에 배송받았고, 받자마자 바로 상자를 열어보았습니다.
블루베리 알의 크기는 굵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ㅠㅠ
1. 씻으려고 다른 그릇에 옮겼더니, 블루베리 담아있던 4개의 상자 모두의 바닥에 과즙이 많이 고여 있네요. 터지고 찟긴 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사진 참고). 아마도, 블루베리를 담고 있던 상자(500kg용) 윗부분에 1cm 정도의 공간이 있어서 배송중에 블루베리 알들이 이리저리 구르며 충격을 많이 받은것 같았어요.
2. 터지지 않은 것들도 60% 정도는 물러서 주글거렸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런 것들은 맛도 정말 형편없어요.ㅜㅜ
3. 배송된 스티로폼 상자 맨 밑에 손바닥 크기만한 연두색 아이스팩이 있었는데, 다 녹아있었고 그리 찬 느낌이 없었어요 (사진 참고).
제 생각에 이런 문제는 포장조건(상자 윗공간을 스폰지 같은 것으로 고정해주지 않은것)과 배송조건(차가운 온도유지 실패)이 불량해서 나타난것 같습니다.
고유의 맛을 상실한, 매우 불량한 상태로 소비자의 손에 전달된 이 블루베리를 정성들여 키우신 생산자분이 직접 맛보시면 뭐라고 하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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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생산자께서 문자 연락을 주셨습니다. 사과와 함께 빠른 시일내에 후속 조치를 취해주시기로 하셨어요. 그분의 발 빠른 대응에 속상했던 마음이 조금 누그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