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25/09/10 수령] 삶은 햇땅콩(냉동) 500g
50여년 전에 영산강근처 남평이란 동네에 살던 먼 친척이 햇땅콩을 보내줘서 먹었던 추억을 잊지 못했지만 햇땅콩만 쪄서 먹을 수 있다는 말대로 접하기 귀한 간식이라 실로 오래간만에 맛을 봤네요. 안내대로 찜기에 10분 찌다가 5분 동안 뜸을 들여서 물기를 빼고 한소끔 식히니까 땅콩과 피에 공간이 생겨 잘 까졌어요. 큰 기대를 안고 맛을 보니 익숙한 향이 입안에 퍼지고 고소함이 한가득 느껴지네요. 추억을 소환하는 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