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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5월 7일
416일째 참여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먹고사는 일도 하고 요양병원에 입원하신 노모께도 먹거리 만들어 오가며 집에 다녀가는 손님들도 챙기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칠때면 항상 하듯 혼자 걷는 시간들을 만드니 살만했네요. 영양가 없이 보내는 시간들이 나보다 나를 더 필요로 하는 나눔이라 생각하니 그또한 살만한거지요. 노모는 입원 하신지 두달을 넘기며 거동을 포기하시고 그냥 누우셨습니다. 이해가 안가지만 받아들여야지요. 식욕이 떨어지면 영양제 링겔이랑 입맛 돋우는 약들, 수액.. 원하시는대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병원 음식이 입에 안맞으니... 원하시는대로 맞춰드리려고 애는 쓰고 있습니다. 네로는 더 더욱 껌딱지가 되어 팔 베고 골골대며 누워자고 노모 만큼이나 입맛 별난 남편 맞춰주느라 피곤하긴 하네요. 한번 먹고 뒹구는 반찬들이 냉장고에 가득하고 습관처럼 철되면 김치류는 준비하는게.. 아직은 편할수가 없나봅니다. 오늘은 고등어 감자깔고 매콤하게 졸이고, 데친 브로콜리랑 토마토를 화이트발사믹과 홀그레인 올리브오일 등에 버무린 샐러드, 생재래기만 새로 만들어 저녁을 간단히 먹었습니다. 남는건 또 남겠지요... 뒤늦게 정리했던 화단에는 핑크색 동백, 하얀모란과 붉은 목단, 작약꽃, 수선화, 라일락 등등이 지나가고 지금은 검붉은 짙은 향의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고 지고 있습니다. 바질과 루콜라, 쌈채소류도 조금씩 심어두고 있는데 자라는 속도를 맞춰 먹기가 힘드네요. 가끔 들어와 소식들 봤습니다. 기회 될 때는 답글을 드렸는데 근래의 입슐님, 광치기스킨님, 쮸리님께는 시간을 놓쳐버렸습니다. 안부 물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면서도 부끄럽네요. 모든 집밥님들 건강하시고 조금 여유로움을 찾게되면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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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님~~ 편하니 잘계시지요? 가끔 강뭀님이 주섰던 편안함이 기억이나요~~ 짱아는 8살 강아지 노견에 접이들었고 관절수술도 했어요~~ 강물님 네로는 이직도 건강하게 예쁘지요? 조만간 짱아 사진 예쁘게 올려볼게요~~ 날씨가 너무 추워요~~강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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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님 가끔 이주 자주 가끔 안부 들려주셔요~~ 가끔 깅물님 한마디 뚝이 위뢰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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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덥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있네욤 엄니는 좀 어떠셔요? 네로도 보고싶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바뿌시겠지만 간간히 들러 소식 전해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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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찌뽕..며칠 전부터 강물님 보이길래 저도 글남길려구 들어 왔는데..역시 꼉님께서 먼저와 계시네요~ 강물님 네로도 잘있지요.. 글 함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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꼉님, 윈지맘님.. 명절은 잘 보내셨지요. 바쁘고 힘겨웠지만 이럴때 아님 멀리있는 아이들 곁에 두고 챙겨먹이기 어렵잖아요. 손님들도 일년에 두세번 만나니 신경이 쓰이고 노모 병원에도 계속 다녀야하고.. 노모는 잘 계십니다. 침대 위에서만 생활하다보니 불편한 점은 많지만 식사 잘하시고 과일 간식들 즐기고 계시는걸로 만족해야지요. 네로는 여전히 입이 짧아 살이 안찌네요. 간식도 안좋아해요. 츄르는 일주일에 한두개가 최고치입니다. 그래서 남편 몰래 비싼 영양제를 사료에 섞어주고 있어요. 얘기하면 말대꾸도 잘하고 잠오면 자동으로 제 팔에 머리를 얹고 눕습니다. 남편은 봐도 봐도 신기하다고 웃지요. 마지막으로 집에 남은 아들과 셋이서 한잔 하다 두런두런 풀어봅니다. 기온 차가 심하니 감기 환자가 많다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가끔씩 놀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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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글이네요 이제서야 보아유 긴긴 연휴 돌밥돌밥 돌긋어여😝😝 우짜든동 건강챙기심서 잘 지내셔욤~^____^ 츄르를 어떻게 일주 한두개 우앙 네로 보고싶네요 차분한 성격의 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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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님~~소식들으니 너무 반가워요 네로도 안녕~~ 많은 일들이 있으셨을꺼 같았어요 요양병원에 가시면 우선 거동부터 집보다는 덜하시게되니 모든 몸이 약해시시더라구요~저는 친정 아버지 보내드린지 2달좀 넘었네요~얼마나 공허하던지 올해는 꽃들이 이쁜것보다는 좀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강물님 건강도 잘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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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님!안녕하세요 올만에 뵙습니다.아~그러셨구나.이래 저래 많이 힘드시죠.저도 그때는 힘들다 생각했는데~엄니 가시고 나니~뭐가 그리 빠쁘셨을까!??한참 울우하고 힘들드라고요.텅빈 집안에 갇혀있는 내가 더 힘들고 힘들어도 그때가 나였구나 강물님!건강도 잘 챙기세요.가정의달 모든 가족분들과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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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네로? 잘 있었구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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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님~~~^^ 방가방가 네로도 방가방가 입니다.. 가끔씩 이래 소식 알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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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버이날이라서 더 공감하게 되네요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도 성숙해지듯 그분들 또한 기력이 쇠해지는데 왜이리 맘이 짠 한지요 저는 엄마기일에 엄마의 오랜 주치의였던 선생님 보러가요. 짧은 시간이지만 반겨주시고 웃어주시며 제가 못봤던 엄마에 관한 얘기들을 해주실 때도 있어요 ㅠ 아직 만지고 바라볼 수 있는 강물님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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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이예요^^ 안아봅시다요~~ ㅎ 강물님의 분주한 하루들이 촤르르~~ 그려지네요. 건강은 어떠셔요? 모두 좋아질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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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이힘듬의시간들이어서빨리지나가기를바랍니다 힘내요강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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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님 소식보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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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 안녕 노모께서 입원하셨군요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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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님 넘 오랜만이예요..여전히 수고 많으시고요 애쓰셨네요~언제나 들어오시면 환영이죠..네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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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꽃님들이 강물님 옆에서 화려하게 제 몫을 하고 있었네요 . 안녕하셨다니 정말이지 넘 반갑습니다. 그래도 오월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예쁜 오월이 되셨으면 합니다 어머님께서 강물님 사랑과 정성 을 기억하실겁니다 ^^ 오늘 진심으로 반가웠습니다 생각은 가볍게 마음은 즐겁게 삶은 풍요로운 오월이 되십시요 .🫶 응원합니다. 앗,네로 오랜만 ㅡㅡ 건강하게 잘지내자 헉; 카리스마 어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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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께서 요양원에 입원하셨군요🥲 그냥 힘내세요 힘내시고 또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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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 까꿍 😍😍 오랫만에 오시니 더더 반가워요~건강 잘 챙기시고 한번씩 놀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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