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우슬차
집안일얼추마무리하신여사님께서커피한잔하자하시기에
몸에도별로좋지
않은커피말고이거드시라고어제오리가끓인황기우슬차를드렸어요
몸에좋은거 다 때려넣고 끓인거니까 드시라했더니여사님 몸에좋은거뭐? 하고 물으세요
여사님물음에 또 도른미 뿜뿜한오리
모기뒷다리오른쪽
지네여덟번째다리왼쪽
3일살은하루살이갈비살
쥐며느리의며느리랑 간에좋아서 피곤하지말라고 벼룩의간까지 넣은거니까 쭉드셔봐했어요
옆에서 오리말 듣고있던 새끼오리
와우ᆢ 그정도면 불로초급아니예요? 해요
누가 오리아들 아니랄까봐
그렇게 오리모자 여사님께 약팔아대며 황기우슬차 드시라하니
찬이엄마가 좋다하니 마실께하고 드시면서 뭘넣었다고? 하시는데 당황한오리 그냥드셔 좋은거니까 날 의심하지마
날 의심하는순간 우린 함께가다 둘중하나 맨홀에빠지면 춥지않게 뚜껑덮어주는 돌이킬수없는 사이가 되는거야 내가 살짝 똘기가있어그렇지 애는착하잖아 그러니까 의심말고드세요 했더니 여사님 그럼 착한걸로치면 우리찬이엄마 만한 사람없지 하시며 남은 황기우슬차 쭉 들이키셨어요
부디 우리여사님 오리가끓여드리는 황기우슬차드시고 올여름 더위덜타시고 관절 덜 아프셨으면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