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엄마 기일이였어요.
제사를 지내지 않는 울집.
납골당가서 얼굴 한번, 사진 한번 보고
오는게 다거든요.
가는 길이 넘 좋아요.
섬진강변 따라 가다보면 풍경이
너무너무 좋다는^^
오늘은 강아지 두마리도 한가롭게 쉬더라고요.
니가 사진을 찍던 말던
내 냄새에 숨을 참던 말던 그건 니 사정이고
나는 따땃한 햇볕 쬐며 잠이나 자련다 🐶
만지지는 못하겠데요.. 냄시가 ㅋㅋㅋ
간밤엔 더 놔두면 곤죽이 될 것 같았던
부추, 취나물, 방풍 꺼내서 부지런히
만들어놓고 아침에 먹지도 못하고
납골당 가던길에 배고파 삼김하나 사먹고요.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얻어온 고추장으로
아까 두부두루치기 해봤네요.
두부조림보다는 국물이 있고 양념도 더
들어가던데 간을보니 맛있더라고요~
작은 냄비에 했다가 넘쳐서 큰데로 옮겼어요.
이 맛난것들 다 놔두고
제꺼 청양이 듬뿍, 쪽파듬뿍 넣어 전 하나
지져먹고 딸꺼는 애호박과 부추 몇가닥 넣어
몽땅 부쳐 먹기좋게 잘라서 배달만 해주고
왔어요..
엄마! 나 이거 먹고싶은거 어찌 알았어?
근데 우리 다욧 하기로 한거 아니였나?
냄새만 맡아 🐽
오이 🥒 입에 물고 호박부침개는 냄새만 맡아 😂
전쪼가리 하나 먹은게 아직도 소화가
안되지만.. 오늘은 밖에 그만 나갈래요.
오늘 15,000보 넘게 걸어서 그만 🤚
그나저나... 곤죽이 될까 아까워 반찬
만들었는데 이건 냉털이 아니죠?
먹어야 냉털이지... 😮💨
애호박 두개 딸 다 해주고
집들어오며 890원 세일한다고 또 두개
사들고 들어왔네요 😬
미쳤나봅니다 ㅎㅎ